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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룩에 대하여..


나의 스쿨룩에 대한 예착은 중학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름스커트에 루즈삭스를 좋아했다.

여기서 집고 넘어갈껀 "스쿨룩"이 좋은거지 "교복"은 절대 아니라는 거다.

특히 대한민국 여학생들의 자신의 엉덩이 사이즈를 체크하지 않고

막대하게 줄인 교복이라던가

남학생들의 솜이라도 채워 넣어야 할꺼 같은 기이한 바지들은 거저 준다고 해도 사양이다.




그렇다고 스쿨룩 매니아들이 그렇듯

일본교복만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유럽식의 스쿨룩에도 상당히 매력이 있다

일본식의 스쿨룩이 자유로운 스타일 이라면

영국식은 조금더 정장스러운 느낌이 강하다.






















내가 스쿨룩을 좋아하는건

단연코 학교를 다시 다니고 싶다거나

학창시절의 추억따위를 회상코자 하는 것이 아니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쁘니까"

위에서도 언급했듯 교복을 입고 싶지는 더더욱 않다.

그리고 꼭 일본식이라던가 하는 특정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캐주얼이나 정장스타일과 섞어 입는거

또한 내가 스쿨룩을 즐기는 한 방법이다.

하지만 사회에서 내 나이가 나이인지라 "교복" 입었냐? 라는 반응들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내나이 아직은 22살.

스쿨룩을 충분히 더 즐길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한다.

혹자들은 스쿨룩을 좋아하면 변태라는 식의 반응이거나 학교 다시 다니려고 그러냐는 반응들이 많다.

물론 일부 아저씨들의 패티쉬 적인 성향으로 교복을 좋아하거나

교복을 더이상 입을 기회 없는 성인들이 교복입은 학생들을 보고 회상에 빠지곤 하지만

나의 경우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단순히 이쁘기 때문에 즐긴다.

변태아저씨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싶은 생각도 없으며, 여고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도 않다.

스쿨룩 카페에 가보면 스쿨룩을 입고 다니다가 많은 일들을 겪는듯 하다

사진을 찍힐뻔한 사람도 있었고 "일본년" 이라는 욕을 얻어 먹어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에 "일본년"같은 욕에는 면역력이 생긴 사람들도 있다.

일본스타일의 스쿨룩을 입었다고 해서 한국사람이 일본사람이 되지는 않는다.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을 재정했다 하여 독도가 일본땅이 되지 않는것처럼 말이다.

나의 경우 나의 나라 대한민국을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살면서 너무 많은 일을 겪다보니..)

그렇다고 스쿨룩 한벌에 일본사람이 되어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외치고 다니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거다.

아무리 한국이 싫어도 어쩔 수 없는 한국사람이기에 일본의 독도관련 망언에 흥분하며 역사외곡에는 열변을 토한다.

부모님과 친구들도 한국사람이고

김치찌개와 떡볶이를 좋아하며

한국말을 하고....청명한 금수강산이 자랑스러운 한국사람인거다.

이건 부단 나뿐만이 아니다

스쿨룩 카페에서도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는 그들역시 한국사람이다.

그런 그들에게 스쿨룩 한벌에 "일본년" 이니 하는 욕을 하니 그들은 얼마나 억울하겠느냔 말이다

지난번에 어떤분은 그런욕을 들으면

"이건 일본옷이 아니고 그냥 스쿨룩 이거든. 모르면 가만히나 있어.."

뭐 대충 이런식으로 따진다는 사람을 만난적이 있다.

하지만 이런 사람은 흔치 않고..대부분 듣고도 못들은척 하고 지내는게 다반사.

아직 대한민국에 스쿨룩이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언잰가는 우리나라에도 스쿨룩도 펑크처럼 하나의 스타일로 자리 잡는 날이 오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스쿨룩 매니아들의 노력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

스쿨걸들이여!!

망설이지 말고 거리를 활보하자!!

by 『♠』미루 | 2006/01/07 02:34 | ☆....20대의스쿨룩로망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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