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09일
[하루카&미치루] 초상화
"하루카..좋아하고 있어서...
1학년때부터..쭉....."
늘 있던 풍경이다.
어쩔때는 하루에도 두세번씩...
이 뒤의 결과 역시 뻔하다.
하루카는 아무 말 없이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는 그곳을 지나쳐 간다.
그리고 고백한 불쌍한 소녀는 그자리에 주저 앉아 울거나, 그렇게 가버리는 하루카에게 욕을 퍼붇거나 한다.
텐오 하루카. 현재 고교2학년으로 꽤나 괞찬은 외모와 꽤나 좋은 머리..그리고 남자들보다 뛰어난 운동실력... 중학교때부터 이 동네에서 그녀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리고 무한학원 고교 입학날은 과히 볼만했다. 다른학교 여학생들까지 와서 그녀의 입학을 축하해 주고 있었으니까. 상급생들도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는 경우도 많았고, 2학년이 되어서는 그녀때문에 어떡게든 무한고교에 입학했다는 하급생들로 넘쳐났다.
그녀의 운동실력 때문에많은 동아리에서 콜을 보냈지만 역시 그녀는 아무곳에도 가입하지 않은체 2학년이 되었다.
쉬는 시간...많은 1학년들로 교실앞이 북적거린다. 하루카를 보기위해 몰려든 것이다. 다른 2학년들의 따가운 눈총도 무시한체 '꺄아 꺄아' 소리를 지르며 쉬는시간마다 교실앞을 지킨다. 그런 소음이 순식간에 조용해 졌다. 모두들 갑자기 조용해진 복도를 쳐다보고, 거구의남자들이 교실로 들어온다.
"텐오하루카, 올해에는 너를 꼭 대리고 가겠다."
유도부였다. 그리고 뒤이어서..
"텐오하루카는 우리 차지다"
농구부도 들어온다.
모두들 하루카쪽을 바라본다. 하지만 정작 그녀는 엎드려 자고 있다.
[쾅!]
유도부중 한명이 책상을 주먹으로 친다. 하루카를 깨우겠다는 목적인것이였다.
하지만 잠에서 깬 하루카의 눈빛에 유도부도, 농구부도 주춤한다.
"텐오하루카, 올해는 꼭 우리 농구부에 들어와라"
농구부가 먼저 선수친다.
"무슨 소리!! 하루카, 유도부에 들어올꺼지?"
그때였다. 샤르륵 장미꽃을 휘날리며 무한고교 남학생들의 우상 3학년의 미치루가 교실에 들어선다.
"여기 텐오 하루카가 누구지?"
하루카는 말없이 그녀를 쳐다본다.
"네가 하루카니? 교무실 호출이야"
하루카는 조용히 미치루와 함께.. 아니 빠른걸음으로 그녀보다 먼저 교무실에 들어선다. 하루카를 부른건 학생주임...
하루카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2학년 교실앞에서 북적되어 시끄럽다는 예기와 수업시간에도 늦게 들어오니 자재를 해달라는 예기였다.
하루카는 "그 예들은 제가 부른게 아닙니다" 라는 말 한마디를 던지고는 교무실을 나와버렸다. 그런 하루카를 뒤에서 미치루가 부른다.
"텐오 하루카, 거기서!"
"무슨일이지?"
"너 지금 굉장히 버릇없었다는거 아니?"
하루카는 조용히..그러나 매서운 눈빛으로 미치루를 쳐다본다. 하지만 미치루 역시 무서운 얼굴을 하고는 말을 이어간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는데 그렇게 버릇없이 말하고 나오는 경우가 어디있지?"
하지만 하루카는 한번 비웃어 주고는 돌아선다
"너 정말 버릇없구나."
"남의 일에 참견할 만큼 그렇게 시간이 남아 도나?"
그렇게 내던지고는 하루카는 복도를 뚜벅뚜벅 걸어갈 뿐이였다. 미치루도 수업종이 울리지만 않았다면 그렇게 돌아서지는 않았을것이다.
수업이 끝나고, 여학생들보다 더 먼저 들린건 누군가의 말이였다.
"하루카, 미치루선배님이 수업끝나면 미술실로 오래."
그는 그렇게 말하고 가 버렸지만 여학생들은 웅성거린다.
"지가 뭔데 하루카선배를 오라가라야"
"그래도 미치루 선배는 굉장하잖아.."
정도의 대화들이 오고간다.
수업이 끝나고 느긋하게 농구 한게임을 한 하루카는 미술실로 향한다. 미술실에서는 미치루 혼자만이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어이~ 미치루가 누구야? 벌써 가버린건가..
날 찾았다고 하던데..."
"내가 미치루야...
내 이름은 전교생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구나.
나도 너만큼 꽤나 유명해. 하루카."
"그런 예기를 하자고 날 불렀나?"
"우선 들어와서 앉을레?"
하루카는 귀찮다는 듯 교실로 들어선다.
"날 부른 목적이 뭔데?"
"차라도 마실레?"
"필요없어_"
"그래..그럼."
그리고 미치루는 그리던 그림을 계속 그린다. 귀찮다는듯 하루카는 되묻는다.
"날 왜 불렀냐고 물었잖아?"
"하루카, 네가 버릇없는건 알지만 예의는 지켜주지 않을레?"
"내가..왜?"
"이유를 묻는다면 넌 2학년이고, 난 3학년 이니까."
"그래서 어쩔까? 선배님"
"후훗...어쩔수 없구나."
"할 예기가 없다면 돌아가지.."
그렇게 일어서는 하루카의 손을 미치루가 잡는다.
"잠깐, 하루카.
그림 모델이 되어주지 않을레?"
"후_ 내가 그렇게 한가해 보였나 보지?"
"진심으로 하는 부탁이야 하루카_
걱정하지마. 누드모델을 부탁하는건 아니니까.."
능청스럽게 미소짓는 미치루를 보며 하루타는 어쩔수 없다는듯 가려던 자세를 되돌린다.
"고마워_ 하루카
그냥 저쪽에서 자연스럽게 앉아 주면 되.."
그렇게..하루..이틀...삼일....
미치루의 그림도 어느정도 완성이 되어 같고, 하루카와 마치루사이도 많이 좋아졌다.
"도대체 그림은 언제쯤이면 완성인데?"
"조금만 참아줘_"
"저기..미치루...
나도 부탁이 있는데...그림 완성되면....나도 보여줄꺼지..?"
"하하..당연하지.
하지만, 완성되기전에는 않되."
간단한 부탁인데도 얼굴을 붉혀가면 머뭇거리는 하루카 모습이 미치루에게는 귀엽게 보였는치 웃어보이는 미치루 였다.
그리고 미치루는 집중해서 그림을 그린다. 그림이 완성되어 갈수록 미치루는 그림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진다. 그런 미치루를 하루카는 천천히 살핀다.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며 그림을 그리는 미치루가 아름답다..
"뭘 그렇게 봐."
"아..아니.."
하루카는 무언가 들킨거 같은 마음이 든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하루카 내일은 여기 오지 않아도 되."
"정말?"
"마무리만 남았거든.."
"빨리 보고 싶다.."
"나도 예쁘게 완성시켜서 보여줄께."
"내일이 지나면 주말이네...주말이 지나면 볼 수 있는거야?"
"뭐..아마도?"
그리고 미치루는 알 수 없는 미소로 답할 뿐이였다.
그렇게 어느덧 주말.
낮잠을 자고 있는데 벨소리가 들린다.
"누구세요?"
"나야..."
'도대체 누구라는 거야...'
잠에서 덜깬 하루카는 짜증석인 얼굴을 하고는 문을 연다.
그리고 문앞에는 환한 미소를 한 미치루가 서 있었다.
"자고 있었구나?"
"어..아..아니...들어와"
방에 들어온 미치루는 하루카의 집을 둘러본다.
"무슨일이야? 연락도 없이..."
차를 내오며 하루카가 묻는다.
"선물을 주려고..."
"선물?"
하루카는 어리둥절 하다.
생일도 아니고...무슨 날인가 하고 생각해 본다.
"이거 받아."
미치루는 종이에 쌓인 무언가를 내민다.
"이게 뭐야...?"
"한번 풀어봐.."
조심스레 종이를 뜯은 하루카는 놀란 얼굴을 하고 미치루를 쳐다본다.
"이..이건 혹시..?"
"맞어..너야."
"그동않 날 모델로 이런걸 그렸단 말야..?"
하루카는 그림을 다시 한번 본다.
거기에는 우아한 미소를 띈 여신이 앉아 있었다.
"미치루..정말 굉장해...
이게 나라니...믿기지 않아."
"마음에 들어하니 나도 기뻐. 하루카."
"마음에 들지...너무 ..
그런데 이런걸 받아도 되는거야..? 그동않 힘들게 그린던데.."
"처음부터 너에게 주려고 그린거거든."
"뭐?
처음부터...?
하지만 그때 우린..서로를 잘 몰랐고...."
"하지만 난 널 알고 있었는걸.
아니, 무한고교에서 하루카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
날 모르는 사람도 없었지..하루카 빼고 말야..하하.."
미치루의 밝은 미소에도 그저 당황스럽고 한편으로는 기쁜 하루카였다.
"그저 내 마음이라고 생각해줘."
그리고 잠깐 생각에 잠긴듯 하더니 미치루는 다시 입을 연다.
"하루카 사실...난....."
"잠깐 미치루.!
그 기회를 나에게 주지 않을레?"
미치루는 하루카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하루카는 말을 이어간다.
"미치루, 나 너 좋아하게 되버린거 같아.
우리...."
하루카의 말을 듣기도 전에 표정으로서 대답하는 미치루였다.
"미치루..좋아해...."
하루카는 미치루를 않는다. 그리고 그림속의 여신보다 미치루가 더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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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써보는 듯 하군요.
굉장히 스피디한 스토리 전개였다고 생각하는데요, 읽다가 숨차시는거 아닌지 걱정되네요;;
머릿속에 구상은 장편인데...단편으로 쓰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장편소설은 몇개 쓰다가 말고 그래서..못쓰겠더라구요;
전 장편 채질이 아닌가봐요;;
하하;;
1학년때부터..쭉....."
늘 있던 풍경이다.
어쩔때는 하루에도 두세번씩...
이 뒤의 결과 역시 뻔하다.
하루카는 아무 말 없이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는 그곳을 지나쳐 간다.
그리고 고백한 불쌍한 소녀는 그자리에 주저 앉아 울거나, 그렇게 가버리는 하루카에게 욕을 퍼붇거나 한다.
텐오 하루카. 현재 고교2학년으로 꽤나 괞찬은 외모와 꽤나 좋은 머리..그리고 남자들보다 뛰어난 운동실력... 중학교때부터 이 동네에서 그녀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리고 무한학원 고교 입학날은 과히 볼만했다. 다른학교 여학생들까지 와서 그녀의 입학을 축하해 주고 있었으니까. 상급생들도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는 경우도 많았고, 2학년이 되어서는 그녀때문에 어떡게든 무한고교에 입학했다는 하급생들로 넘쳐났다.
그녀의 운동실력 때문에많은 동아리에서 콜을 보냈지만 역시 그녀는 아무곳에도 가입하지 않은체 2학년이 되었다.
쉬는 시간...많은 1학년들로 교실앞이 북적거린다. 하루카를 보기위해 몰려든 것이다. 다른 2학년들의 따가운 눈총도 무시한체 '꺄아 꺄아' 소리를 지르며 쉬는시간마다 교실앞을 지킨다. 그런 소음이 순식간에 조용해 졌다. 모두들 갑자기 조용해진 복도를 쳐다보고, 거구의남자들이 교실로 들어온다.
"텐오하루카, 올해에는 너를 꼭 대리고 가겠다."
유도부였다. 그리고 뒤이어서..
"텐오하루카는 우리 차지다"
농구부도 들어온다.
모두들 하루카쪽을 바라본다. 하지만 정작 그녀는 엎드려 자고 있다.
[쾅!]
유도부중 한명이 책상을 주먹으로 친다. 하루카를 깨우겠다는 목적인것이였다.
하지만 잠에서 깬 하루카의 눈빛에 유도부도, 농구부도 주춤한다.
"텐오하루카, 올해는 꼭 우리 농구부에 들어와라"
농구부가 먼저 선수친다.
"무슨 소리!! 하루카, 유도부에 들어올꺼지?"
그때였다. 샤르륵 장미꽃을 휘날리며 무한고교 남학생들의 우상 3학년의 미치루가 교실에 들어선다.
"여기 텐오 하루카가 누구지?"
하루카는 말없이 그녀를 쳐다본다.
"네가 하루카니? 교무실 호출이야"
하루카는 조용히 미치루와 함께.. 아니 빠른걸음으로 그녀보다 먼저 교무실에 들어선다. 하루카를 부른건 학생주임...
하루카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2학년 교실앞에서 북적되어 시끄럽다는 예기와 수업시간에도 늦게 들어오니 자재를 해달라는 예기였다.
하루카는 "그 예들은 제가 부른게 아닙니다" 라는 말 한마디를 던지고는 교무실을 나와버렸다. 그런 하루카를 뒤에서 미치루가 부른다.
"텐오 하루카, 거기서!"
"무슨일이지?"
"너 지금 굉장히 버릇없었다는거 아니?"
하루카는 조용히..그러나 매서운 눈빛으로 미치루를 쳐다본다. 하지만 미치루 역시 무서운 얼굴을 하고는 말을 이어간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는데 그렇게 버릇없이 말하고 나오는 경우가 어디있지?"
하지만 하루카는 한번 비웃어 주고는 돌아선다
"너 정말 버릇없구나."
"남의 일에 참견할 만큼 그렇게 시간이 남아 도나?"
그렇게 내던지고는 하루카는 복도를 뚜벅뚜벅 걸어갈 뿐이였다. 미치루도 수업종이 울리지만 않았다면 그렇게 돌아서지는 않았을것이다.
수업이 끝나고, 여학생들보다 더 먼저 들린건 누군가의 말이였다.
"하루카, 미치루선배님이 수업끝나면 미술실로 오래."
그는 그렇게 말하고 가 버렸지만 여학생들은 웅성거린다.
"지가 뭔데 하루카선배를 오라가라야"
"그래도 미치루 선배는 굉장하잖아.."
정도의 대화들이 오고간다.
수업이 끝나고 느긋하게 농구 한게임을 한 하루카는 미술실로 향한다. 미술실에서는 미치루 혼자만이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어이~ 미치루가 누구야? 벌써 가버린건가..
날 찾았다고 하던데..."
"내가 미치루야...
내 이름은 전교생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구나.
나도 너만큼 꽤나 유명해. 하루카."
"그런 예기를 하자고 날 불렀나?"
"우선 들어와서 앉을레?"
하루카는 귀찮다는 듯 교실로 들어선다.
"날 부른 목적이 뭔데?"
"차라도 마실레?"
"필요없어_"
"그래..그럼."
그리고 미치루는 그리던 그림을 계속 그린다. 귀찮다는듯 하루카는 되묻는다.
"날 왜 불렀냐고 물었잖아?"
"하루카, 네가 버릇없는건 알지만 예의는 지켜주지 않을레?"
"내가..왜?"
"이유를 묻는다면 넌 2학년이고, 난 3학년 이니까."
"그래서 어쩔까? 선배님"
"후훗...어쩔수 없구나."
"할 예기가 없다면 돌아가지.."
그렇게 일어서는 하루카의 손을 미치루가 잡는다.
"잠깐, 하루카.
그림 모델이 되어주지 않을레?"
"후_ 내가 그렇게 한가해 보였나 보지?"
"진심으로 하는 부탁이야 하루카_
걱정하지마. 누드모델을 부탁하는건 아니니까.."
능청스럽게 미소짓는 미치루를 보며 하루타는 어쩔수 없다는듯 가려던 자세를 되돌린다.
"고마워_ 하루카
그냥 저쪽에서 자연스럽게 앉아 주면 되.."
그렇게..하루..이틀...삼일....
미치루의 그림도 어느정도 완성이 되어 같고, 하루카와 마치루사이도 많이 좋아졌다.
"도대체 그림은 언제쯤이면 완성인데?"
"조금만 참아줘_"
"저기..미치루...
나도 부탁이 있는데...그림 완성되면....나도 보여줄꺼지..?"
"하하..당연하지.
하지만, 완성되기전에는 않되."
간단한 부탁인데도 얼굴을 붉혀가면 머뭇거리는 하루카 모습이 미치루에게는 귀엽게 보였는치 웃어보이는 미치루 였다.
그리고 미치루는 집중해서 그림을 그린다. 그림이 완성되어 갈수록 미치루는 그림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진다. 그런 미치루를 하루카는 천천히 살핀다.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며 그림을 그리는 미치루가 아름답다..
"뭘 그렇게 봐."
"아..아니.."
하루카는 무언가 들킨거 같은 마음이 든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하루카 내일은 여기 오지 않아도 되."
"정말?"
"마무리만 남았거든.."
"빨리 보고 싶다.."
"나도 예쁘게 완성시켜서 보여줄께."
"내일이 지나면 주말이네...주말이 지나면 볼 수 있는거야?"
"뭐..아마도?"
그리고 미치루는 알 수 없는 미소로 답할 뿐이였다.
그렇게 어느덧 주말.
낮잠을 자고 있는데 벨소리가 들린다.
"누구세요?"
"나야..."
'도대체 누구라는 거야...'
잠에서 덜깬 하루카는 짜증석인 얼굴을 하고는 문을 연다.
그리고 문앞에는 환한 미소를 한 미치루가 서 있었다.
"자고 있었구나?"
"어..아..아니...들어와"
방에 들어온 미치루는 하루카의 집을 둘러본다.
"무슨일이야? 연락도 없이..."
차를 내오며 하루카가 묻는다.
"선물을 주려고..."
"선물?"
하루카는 어리둥절 하다.
생일도 아니고...무슨 날인가 하고 생각해 본다.
"이거 받아."
미치루는 종이에 쌓인 무언가를 내민다.
"이게 뭐야...?"
"한번 풀어봐.."
조심스레 종이를 뜯은 하루카는 놀란 얼굴을 하고 미치루를 쳐다본다.
"이..이건 혹시..?"
"맞어..너야."
"그동않 날 모델로 이런걸 그렸단 말야..?"
하루카는 그림을 다시 한번 본다.
거기에는 우아한 미소를 띈 여신이 앉아 있었다.
"미치루..정말 굉장해...
이게 나라니...믿기지 않아."
"마음에 들어하니 나도 기뻐. 하루카."
"마음에 들지...너무 ..
그런데 이런걸 받아도 되는거야..? 그동않 힘들게 그린던데.."
"처음부터 너에게 주려고 그린거거든."
"뭐?
처음부터...?
하지만 그때 우린..서로를 잘 몰랐고...."
"하지만 난 널 알고 있었는걸.
아니, 무한고교에서 하루카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
날 모르는 사람도 없었지..하루카 빼고 말야..하하.."
미치루의 밝은 미소에도 그저 당황스럽고 한편으로는 기쁜 하루카였다.
"그저 내 마음이라고 생각해줘."
그리고 잠깐 생각에 잠긴듯 하더니 미치루는 다시 입을 연다.
"하루카 사실...난....."
"잠깐 미치루.!
그 기회를 나에게 주지 않을레?"
미치루는 하루카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하루카는 말을 이어간다.
"미치루, 나 너 좋아하게 되버린거 같아.
우리...."
하루카의 말을 듣기도 전에 표정으로서 대답하는 미치루였다.
"미치루..좋아해...."
하루카는 미치루를 않는다. 그리고 그림속의 여신보다 미치루가 더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본다.
-------------------------------------------------------------
정말 오랫만에 써보는 듯 하군요.
굉장히 스피디한 스토리 전개였다고 생각하는데요, 읽다가 숨차시는거 아닌지 걱정되네요;;
머릿속에 구상은 장편인데...단편으로 쓰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장편소설은 몇개 쓰다가 말고 그래서..못쓰겠더라구요;
전 장편 채질이 아닌가봐요;;
하하;;
# by | 2006/12/09 03:16 | ☆...보기민망한글재주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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